현덕 동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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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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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 동화집』은 일제강점기 그가 신문 등에 기고했었던 동화로 모두 35편을 모아 엮은 동화집입니다. 아동문학가로 수십 편의 동화들은 해방공간 그가 활동했던 작품 활동의 다수 편 동화와 소설로 숨겨진 작품 속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들입니다. 전체 작품은 한글전용으로 원문 그대로와 일부 주석을 그대로 밝혀 적었습니다. 서평 현덕 현경윤은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신문지상에 다수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8년 조선일보에 《남생이》와 동아일보《고무신》등으로 정식 등단하면서 여러 작품을 집필하였다. 작품 대부분 어린이를 위한 것들로 겉으로 드러나거나 공개적으로 나온 것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의 이름을 본격으로 드러내 놓고 알리게 된 것은 신춘문예로 이른바 보기 드문 몇 안 되는 아동작가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으며 작가 현덕의 동화 속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에까지 흥미를 돋우도록 하는 이야기로 여러 독자에게 이 동화들을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본문 중에서 말없이 기동이는 아주 맛있게 포도를 먹습니다. 말없이 노마는 아주 재미있게 유리구슬을 굴립니다. 그러다가 노마는 구슬 하나를 내밀고 입을 열었습니다. "너 이것하구 바꿀까." "뭣하구 말야." "포도하구 말야." "이런 먹콩 같으니." "그럼 구슬 두 개하구." "난 일 없어." "그럼 세 개허구." "그래두 일 없어." "그까진 먹는 게 좋은가 가지고 노는 구슬이 좋지." "그래두 난 일 없어."

현덕 동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