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양과 으쓱씨

audiobook (Unabridged) Creativity Fairytale

By 애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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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양은 머리가 좋고 영특하여 동네에 무슨 일이 생겨도 기가 막히는 아이디어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답니다.
엉터리씨가 으쓱씨와 내기 장기를 두다가 마지막 수에 몰려서 엉터리씨가 진땀을 흘릴 때 반짝양의 훈수 한마디로 전세가 역전이 됩니다.
그 바람에 수박 한 통을 잃게 된 으쓱씨는 화를 내지만 마술이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분위기가 바뀌게 됩니다.
마술이할머니가 늘 가지고 다니며 애지중지하던 마술요리책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입니다. 훈수 때문에 속이 상했던 으쓱씨는 그 어려운 문제는 반짝양만이 풀 수 있다고 추겨 세웁니다.
마술이할머니는 동굴에 들렸던 몇 사람을 의심하지만, 반짝양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마술요리책은 항상 마술이할머니 손에서 떠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답은 다른 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마술이할머니를 찬찬히 살펴보던 반짝양은 마술이할머니가 쓴 커다란 모자가 이상한 걸 눈치챕니다. 책은 모자 속에서 등장하네요. 역시 반짝양의 눈치와 영특함은 뛰어나군요. 잠시 남을 의심했던 마술이할머니는 자신의 경솔함에 부끄러워서 도망가고 맙니다.
우리도 무슨 일이든 쉽게 판단하고 결정하면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과 힘든 일이 생기면 한 번 더 생각을 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는 걸 이야기해 줍니다.
반짝양과 으쓱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