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씨와 새침양

audiobook (Unabridged) Creativity Fairytale

By 애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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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장 하품씨는 걱정이 생겨도 하품을 하고 기쁜 일이 생기면 하품을 더 많이 한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이 됐지만, 창밖을 내다보는 하품씨는 도서관에 읽을 책이 부족한 걸 걱정하고 있네요.
소설가인 천재양이 자신의 책을 기증하지만, 적은 지원금으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책들을 다 구해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러움씨가 마을 청소하며 모아둔 헌책을 기증하자, 그때부터 사람들은 너도 나도 앞다투어 집에 있던 책들을 도서관으로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마술이할머니의 재산목록 1호인 마술요리책까지 기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어요.
금방 도서관의 빈 책장에는 책들로 가득 차니 기분 좋은 하품씨는 계속 하품을 하고 비틀씨는 책 정리를 하느라 힘든 줄도 모르고 신이 나는군요.
그걸 거들어 주는 마을 사람들도 같이 신이 나네요.
이제 도서관에는 누구든지 보고 싶은 책이 가득하답니다.
다 읽은 책을 집에 두기보다는 여러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곳에 두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으니 가치 있는 책으로 변하겠지요?
이렇게 하나둘씩 모으면 큰 것이 되듯이 작은 실천이 나중에는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과 협동심, 공동체 의식을 담아보았습니다.
하품씨와 새침양